장점.

1. 디자인

사진으로보는 예상보다 디자인이 일단 너무 괜찮네요.

슬링백 잘못 고르면 힙색을 둘러맨 것 같은 부끄러운 각이 나오는데

이건 확실히 "백팩" 류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둘러메고 있으면 확실히 멋짐. 대만족.

2. 내구성

튼튼한 캔버스? 섬유 재질이

어지간히 굴려도 몇년은 거뜬할듯 합니다. 튼튼함이 느껴져서 좋음.

내셔널지오그래픽 가방의 튼튼한 질감을 두배로 눌러놓은 느낌입니다.

3. 수납의 용이성

확실히 수납공간이 많네요.

메인에는 맥북 13인치가 파우치에 넣은 상태로 딱 들어갑니다.

거기에 아이패드랑 노트, 플래너, 각종 케이블에 DSLR 1대 넣어도 충분합니다.

단점.

1. 무게

확실히 일반 캐주얼 가방보다는 무게가 좀 있긴 합니다.

약간 군장느낌? ㅎㅎ 데일리보다는 출장이나 여행,

카메라 넣고 출사 다닐때 유용할듯 합니다.

2. 끈조절

다른분 지적대로 슬링 끈 조절이 좀 애매해서

잘못하면 어깨가 좀 뻐근합니다. 그런데 이건 개인차가 있으니

각자 체형에 맞게 써가면서 계속 싱크를 좀 맞춰가야 할듯.

3. 지퍼

개폐부 곡면이 직각에 가깝고, 가방 재질 자체가 터프하다보니

지퍼를 열다보면 모서리에서 한번씩 멈추고,

여닫는게 쉽진 않습니다. 자주 걸리고요.

인케이스류의 소프트한 사무용 가방이 보여주는

휙-휙- 열고 닫는 느낌은 없음.

총평 :

확실히 느슨하고 편안한 가방은 아닙니다.

하지만 실용적이고 엄청 전투적인 가방이라서

출퇴근용 보다는 여행용이나

야외활동용으로 활용하기 딱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