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이 있어 물건을 받고 14일이나 지나 집에 와 후기를 작성합니다.
기존에 구매한 '러시 72'를 가지고 다니기 불편할 때가 있어 그보다 작으면서 간편한 크로스백을 찾던 중
러시 10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구매하였습니다.
먼저 색상입니다.
상품 구매 카테고리에는 캥거루 색상으로 나와있어 구매하고 확인해 보니 샌드스톰 컬러라 조금 당황했습니다.
(상품 카테고리 수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실 '샌드 스톰' 컬러를 좋아하여 사용하는 데는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캥거루 색상과 비교를 위해 사진 첨부)
실물 사진과 색상 차이가 좀 많습니다.
실물 캥거루는 진한 황갈색 비유하자면 카레 가루 색상과 조금 비슷하며 '샌드스톰'은 밝은 택배 박스 컬러와 비슷합니다.
'러시 10 '제품은 기존에 나온 러시 백팩 시리즈를 반절로 나눈 느낌의 크로스백입니다.
러시 백팩의 기본적인 기능을 작은 백팩 하나에 압축시킨 느낌입니다.
(크기가 줄어들면서 사라진 기능도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러시 72'는 헬멧 등

을 수납할 수 있는 쇼브잇 구조의 하단 포켓이 사라졌습니다.
'러시 10'의 버클은 러시 타이어 시스템의 연결을 위한 연결부 역할을 합니다.
안쪽에는 하든 포켓이 있어 권총 홀스터 등을 휴대하기 위해 벨크로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에인 수납공간은 기존의 가로형에서 세로형으로 변경되어 양쪽 모두에서 여닫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등판 부분은 미끄럼 방지 패드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 가방의 최고 단점이 가망을 한 방향으로 만 멜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양쪽 방향에서 가방을 멜 수 있도록 변경 가능한 시스템으로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전면 포켓도 몰리만 남아있어 조금 아쉽습니다.
백팩 타입에서도 허리 스트립이 달려있어 조금 불편했는데 10은 스트립 때문에 한쪽 방향 고정입니다.
5.11 로고는 vtac fild test 로고가 빠진 걸로 보아 테스트 이전에 출시된 모델로 보입니다.
(정확한 건 잘 모르겠는데 궁금하네요.)
전체적으로 백팩 타입을 완벽하게 축소시켜 상당해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