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좋은 기회가 있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5.11 바지의 좋은 점은 자신에 맞는 사이즈 허리, 기장을 원하는 사이즈에 맞춰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경우에는 사이즈가 허리, 기장이 함께 묶여있어 구매 후 수선을 맡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5.11은 처음 주문 시
사이즈를 맞춰 구매할 수 있어 편합니다.
(본인은 허리 32, 기장 30으로 주문했지만 기장이 약간 길어서 수선할 예정입니다. )


바지 입는 방식은 지퍼 안쪽에 단추, 그 위에 버튼식으로 고정하는 방식이라 입고 벗기가 무지 편합니다.
(내부 단추는 굳이 잠글 필요 없을듯합니다.)


벨트 걸이가 위아래가 넓어서 두꺼운 벨트를 추천드립니다.

허리는 고무줄 소제라 신축성이 있어 치수가 조금 크더라도 어느 정도 몸에 딱 맞춰 입을 수 있습니다.

(벨트가 없더라도 잡아주는 느낌이 있어 편헙니다.)



바지 정면 기준 오른쪽은 긴 포켓이 있어 작은 랜턴이나 멀티툴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왼쪽은 키링이 달려있어 랜이 야드를 이용하여 열쇠고리 등을 부착할 수 있습니다.
정면 기준 뒷면 오른쪽에는 밴드가 있어 멀티툴 또는 카라비너 등을 걸어둘 수 있습니다.

뒷주머니는 기존 바지의 경우 위에서 아래로 물건을 꺼내는 방식이지만 90°로 손을 넣었다면
택라이트 프로 팬츠는 대각선 45°로 되어있어 물건을 꺼내는데 더 용의합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신축성이 있어 입기 편하고 색상 선택의 범위도 넓어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바지통은 스키니 타입이 아니라 어느 정도 여유 공간이 있어 나풀거리는 느낌입니다.
바지도 커스텀 마이징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 제품 같습니다. 

원하는 장비를 원하는 위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