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고양스타필드에서 검은색을 구매해서 썼었습니다만, 이게 어디갔는질 보이질않아요!

.... 직장에서 종이상자들을 자르거나 할일이 많아 커터칼처럼 날이 잘부러지는건 갈기귀찮아 사다 알뜰히 쓰던중이었습니다만 시커멓고 날을 접어놓으면 보이질않아 집 어딘가에 있는거 같긴 한데 보이질 않아서 어쩔수없이 새로이 샀습니다... 이번엔 눈에 좀 띄라고 오랜지색으로....

사실 장단점을 이야기하자면

장점

1. 칼을 접을수 있으니 주머니에 끼고 다녀도 괜찮다

2. 날이 대부분의 나이프 샤프너로 관리할수가 있다.

3. 사이즈 대비 튼튼한 편이라(칼 날이건 몸체건) 험하게 써도 나쁘지않다.

단점

1. 일단 작아서 무게가 가볍다 보니 클립으로 주머니에 끼웠다 한들 빠져도 눈치못챌 경우도 많다.

2. 육각 이라닌 미국 특유의 공구를 써야해서 구매시 동봉된 렌치를 잃어버리면 아예 새로 사야한다.

3. 제품이 스프링등을 써야 해서 그런지 완전분해가 안되니 오염물질이 내부에 스며들면 청소하기가 어렵다.

4. 일단 작다보니 눈에 띄기 어렵다... 제품 뒷쪽에 끈등을 넣을 구멍에 눈에 잘띄는 무슨 키 링등을 붙여두지 않으면 잃어버리기 딱 좋다.

이정도로 볼수있을거 같아요

비교할 타사 제품으론 거버 의 베어그릴스 나이프 나 KA-BAR 의 USMC 나이프 두종류가 있긴 합니다만.

베어그릴스 나이프는 외관이 플라스틱,고무 조합이라 내구성에 신뢰성이 덜합니다, 오랜지 색이라 눈에늰 잘띄고 있지만요.

KA-BAR USMC 나이프는 일단 가죽과 쇠 조합이라 내구성은 괜찮습니다만 너-----무 군용이나 너---무 칼 이라서 밖에서 들고다니기 귀찮습니다.

둘다 그렇지만 특히 KA-BAR 옆구리에 차고 다니다가 지나가던 사람의 신고로 경찰에게 붙들려서 한참을 이거 도검소지 불필요 물건이고 근무지에서 필요한거라 쓰는거라는 해명을 한 30분을 하고 간신히 풀려나긴 했습니다(....)

은밀성? 은폐성? 부분을 생각하자면 아무래도 이 제품이 목적대비 성능이 가장 좋은거같습니다.

.... 그나저나 검은색 어디로갔니.... 어흑흑

그러고보니 이런 대형나이프를 수납할만한 몰리 시스템 되는 케이스 온택에서도 판매하시려나